Weekly Insight 116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이번 호 도서는 탈레스 테이셰이라 교수의 디커플링입니다. 몇 번 더 읽어야 할 책입니다. 내용도 기존에 제가 스터디 하던 분야가 아니고, 벨류체인 혁신과 고객 관점이라는 부분을 독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정말 다양한 사례와 근거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동우 교수님도 추천사에서 2부 부분은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고객관점에서 보는 비용 분석 패턴들이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시고 있습니다. 

오늘의 책 소개 페이지입니다. 원서 표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키아 사례 부분입니다. '나한테 왜 이래?'라는 제목을 달아 보았습니다.

답답한 스티븐 엘롭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많은 리더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례를 공유하다보면 똑같은 답답함과 당황스러움을 표시하곤 합니다. '업의 본질'의 진화로도 설명하고, 변화의 속도와 양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이 페이지의 노키아의 마켓쉐어 정점인 시점에 리더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어떤 예측을 하고, 어떤 대비와 준비를 해야 할까요?

텍스트 내용처럼 물음표들이 너무 많으니 잡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체험을 통한 성찰형 장표네요.

만들고 나니 참 시사점이 큽니다. 잘 디자인된 물음표들이 최적이 위치에 배치되어 있지만, 이들은 결국 중요한 텍스트를 읽고 해석하는데 많은 장애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제가 선정하고 옮긴 텍스트들인데도, 읽기 참 불편합니다. 이 글에서 저자가 말하는 '시끄러운 잡음' 개념이 이런 것이 아닐까요? 잡음들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느라 중요한 핵심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조직에 속해있고 회오리바람을 맞으며 일하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은 책의 분량이 많아, 해당 내용들과 사례가 너무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저자가 이야기하는 전략은 단편적인 위기의 궤적을 주시하느라 본질과 전체를 잃지말라는 조언입니다. 특히 모든 흐름과 변화를 리더 개인이 모니터링 할 수 없는 현실적 제약을 인식하라고 조언합니다. 함께 감시하고, 준비해서 대응할 수 있는 '레이더 시스템'이 바로 그 한가지 대응방법이겠죠. 그 속에서 리더는 팀원들과 어떤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할까요? 그리고 어떤 리더십 역할과 팔로워십 역할이 상호간에 활발하게 역활전환 되어야 할까요?

남은 분량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구요. 

2020년 2월 18일 이종민 드림.

Weekly Insight 자료(PDF, PPT)는 아래 레드팀 홈페이지 링크에서 다운로드 가능하십니다. 
상단의 Weekly Insight 수신에 동의하시면, 발행 즉시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redteam.co.kr/Weekly-Insight

+ Recent posts